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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물 운송선박 한진파이어니어호, 조타장치 파손으로 로리앙항으로 예인

 

종합물류기업 한진의 화물선 ‘한진파이어니어호’가 23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9시 40분경 고을  일으켜 프랑스 로리앙(Lorient)으로 견인됐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21일 태극기를 달고 있던 화물선 한진파이어니어호는 자체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프랑스 크로스에텔(Cross Etel) 지역감시구조센터에 조타장치 파손 사실을 알리고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예인선 아빌 버번호가 22일 도착해 23일 무사히 프랑스 로리앙 항구로 배를 예인했으며 배에는 19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몰타에서 출발해 독일 쿠스하벤으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상 풍력 블레이드 운송 임무를 수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파이어니어호는 한진이 2019년 도입한 한진리더호와 함께 2011년 도입한 중량물 전용 선박으로 길이 146m, 폭 34m, 항속 12노트의 자체항행능력을 갖춘 1만2300DWT급 선박이다. 각종 중량물 운송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이번 고장을 수리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상세히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