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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해양기자협회 ‘2023 해운대상 시상식’ 개최

해양대상 HD한국조선해양, 홍보인상 노지환 HMM 팀장

  • 등록 2023.12.28 20:36:07

 

한국해양기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제2회 한국해양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상은 지난해 한해 동안의 대한민국 해양·해운·조선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단체, 개인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로 2회째다.

 

해기협은 이달 초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엄정한 심사작업을 통해 후보자를 결정한 뒤, 해기협 회원들의 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해양대상 수상자로는 HD한국조선해양이, 해양홍보인상 수상자로는 HMM 대외협력실의 노지환(51) 팀장이 각각 선정됐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의 조선해양 사업부문 중간지주회사로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측 수상자로 시상식에 참석한 박준수 HD현대 상무는 “조선업은 재작년부터 수주가 좋았고 올해도 수주가 좋아지고 있다”며 “조선업이 긴 구조조정의 굴곡을 지나 7~8년 어려운 과정을 겪고 다시 살아나고 있으니 계속해서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해양홍보인상을 받은 노지환 팀장은 홍보경력이 20년 넘는 현대그룹 출신 ‘정통 홍보맨’이다. 현대아산과 현대상선 홍보실 등을 거쳤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해운 업무를 이해하기 편하게 설명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가 많다.

 

노 팀장은 “제가 맡은 일을 했을 뿐인데 연말에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올해를 좋은 기분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운협회 원민호 이사, 해양기자협회 회원,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해기협 이주환 회장은 “수상을 마땅히 받아야 할 곳들이 상을 받았다”며 “HD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넘버원인 한국 대표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노 팀장에 대해서는 “묵묵히 홍보 분야 한 길을 걸어오신 분”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해양 산업이 발전하도록 더 힘차게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