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군의 공격에 후티 반군이 항복했다고 밝혔지만 앞으로 몇 달 간 대형 상선의 홍해 복귀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후티 반군과 미국 간 휴전으로 홍해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상선에 대한 위협이 줄어들긴 했지만 선주들은 후티 반군이 공격을 않을 것이란 근거가 없다는 점에서 홍해 복귀를 꺼리고 있다. EOS 리스크그룹의 자문역인 마틴 켈리는 "홍해 해상 운송량이 증가하려면 아직 몇 달이 더 걸릴 것"이라며 "후티 반군의 말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전쟁위험보험료도 당장 하락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반면 희망봉을 도는 항로는 운송서비스가 개선되고 항만 혼잡도 해소됐다. 한 소식통은 "보험사들이 전쟁위험 보험료를 인하하거나 보장 범위를 늘리기 전에 홍해를 통과하는 선박이 늘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스라엘과 연계된 선박은 여전히 공격을 받을 위험성이 높다.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도 2023년 11월 레이 캐리어스(Ray Carriers) 소유의 5,100CEU급 자동차운반선 '갤럭시 리더호'(2002년 건조)를 나포하면서 시작됐다. 레이 캐리어스는 이스라엘인 라미 운가르(Rami Ungar)의
내항상선 선원 과세에 뿔난 연안해운업계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이 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항상선 선원 근로소득 월 400만원 한도 내 비과세 적용’을 촉구했다. 이날 노⋅사 공동 기자회견은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부산 북구을)이 내항상선 선원 부족 문제와 비과세 필요성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는 인사말로 시작한 후, 노(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사(해운조합 문충도 회장) 대표가 내항상선 선원 근로소득의 월 400만 원 한도 내 비과세 적용을 촉구하는 공동건의서 발표 및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박성훈 의원은 “연안 물류와 교통의 핵심 축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내항상선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선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내항상선 승선 선원의 비과세 한도 확대가 시급하다”면서 “근로소득 비과세 확대에 대한 정부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성용 위원장은 "열악한 근무 환경과 낮은 임금으로 청년 인력 유입이 끊기고 고령화가 심화되어 선원들의 삶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내항선원 월 400만 원까지 비과세 확대는 단순한 혜택이 아닌, 연안해운을 지탱하는 선원들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머스크(Maersk)가 자사선 100여척과 정기용선 선박 등 운영 중인 450척의 선박에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인 OneWireless IoT 플랫폼 구축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머스크는 실시간 데이터 전송과 고급 IoT 기능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의 화물연결부문 책임자인 켈트 디트만(Kjeld Dittmann)은 "이 플랫폼은 수천 개의 IoT 기기를 지원토록 설계돼 냉동화물 추적 및 선단 IoT에 최적의 성능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현재 머스크 고객들은 Captain Peter솔루션을 통해 냉동화물 온도는 모니터링할 수 있지만, 기존 2G 네트워크로는 데이터 업데이트에 제한이 있다. 머스크는 이번 OneWireless IoT 플랫폼 도입으로 통신이 4G 기술로 전환돼 데이터 세분성이 크게 향상되고 더욱 스마트한 화물 추적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OneWireless 플랫폼은 NB-IoT, Cat-M, LTE 광대역 등 다양한 무선기술을 지원하는 통합네트워크다. 이를 통해 머스크 고객은 IoT 기기와 서비스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Onomondo, Nokia, 42com Sat, Comple
<해양수산부 국과장 인사(5/7)> □ 국장급 전보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실 심판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이창용(李昌龍)←해사안전정책과장 □ 과장급 전보 △해사안전정책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이민중(李珉中)←해사안전관리과장 △해사안전관리과장 과학기술서기관 김인수(金仁洙)←첨단해양교통관리팀장 △첨단해양교통관리팀장 과학기술서기관 한승현(韓昇鉉)←해사안전정책과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불구, 지난 일주일간 컨테이너선이 46척이나 신조 발주됐다. MSI(Maritime Strategies International)의 아담 켄트(Adam Kent) 박사는 최근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긴 했지만 더욱 엄격해진 환경 규제와 신조선 인도까지의 대기시간 연장으로 인해 선주들이 다시 발주에 나섰다"고 말했다. 켄트 박사는 "이전에는 신조선이 발주에서 인도되기까지 2년이 걸렸지만, 현재 주요 조선소마다 도크가 2028년까지 꽉 차 있어 대기기간이 3~4년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Cosco쉬핑은 자회사인 OOCL의 발주분을 포함해 20척의 컨테이너선을 신조 발주했다. 또 그리스 선주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의 캐피탈그룹은 HD한국조선해양과 18척(8,400TEU 4척, 2,800TEU 8척, 1,800TEU 6척), 12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신조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 싱가포르의 X-Press Feeders가 HD현대미포에 2,800TEU급 선박 2척을 발주했고, 태국의 RCL(Regional Container Lines)은 일본 이마바리 조선소에 1만 1,000TEU급 선박 2척
지난달 정시운항률(OTP, On Time Performance)에서 HMM이 글로벌 12대 컨테이너선사들 중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선사 시황정보 플랫폼 eeSea 데이터에 따르면 HMM은 지난 4월 한달 간 정시운항률이 10%로 11위인 MSC보다 7% 낮았다. HMM은 올 1분기에도 정시성 10%로 12개 선사 중 꼴찌였다. 지난달 정시성 1위는 머스크(Maersk)로 57%를 기록했다. 머스크의 정시운항률은 지난 1월 37%에서 2월 47%, 3월 52%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독일 하팍로이드는 지난달 42.8%의 정시성으로 2위를, 대만 완하이(42.1%)가 3위였다. 두 선사 모두 4월에 급격한 정시성 개선을 보였다. 이들 선사의 1분기 평균 정시성은 각각 26%, 23.1%였다. 항로별로는 극동아시아에서 북미로 향하는 서비스가 지난달 37%의 정시성으로 2024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극동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서비스의 정시성은 3월의 40%에 비해 4월에 28%로 추락했다. 북유럽 항만들이 이 기간에 혼잡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 인사/과장급 전보(5월 2일자) ○유통정책과장 류선형 ○원양산업과장 강동양 ○수산직불제팀장 한지용 ○어구순환정책과장 고경만 ○어촌양식정책과장 정기원 ○양식산업과장 도윤정 ○항만정책과장 황상호 ○항만개발과장 손원권
미국의 제재에도 중국 Cosco쉬핑이 불과 일주일 만에 약 48억 달러, 32척의 신조선을 발주했다. 올들어서도 '발주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과 뚜렷하게 대조된다. 국내 해양산업계에선 K-해운의 발주 침묵이 이어질 경우 큰 위기가 닥칠 것이란 지적이 잇따라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Cosco쉬핑은 최근 컨테이너선 20척과 뉴캐슬막스급 벌크선 12척을 신조 발주했다. Cosco의 자회사인 OOCL은 1만 8,500TEU급 메탄올 이중추진 컨테이너선 14척을 발주했다. 신조선가는 30억 8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들 선박은 자국 조선소인 Dacks 및 Nacks에서 각각 건조돼 2028년 3분기와 2029년 3분기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다. Cosco쉬핑은 또한 선주사인 시스팬(Seaspan Corp)이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소에 주문한 1만 1,4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장기용선계약으로 고정했다. 사실상 이들 선박을 Cosco쉬핑이 발주한 셈이다. 또 Cosco그룹의 건화물 운송부문 자회사인 Cosco쉬핑벌크(Cosco Shipping Bulk)는 국영조선소인 칭다오칭다오 베이하이조선중공업에 20만 9,800dwt급 벌크선 12척을 발주했다. Cosco
방한 중인 존 필린(John Phelan) 미국 해군성 장관이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글로벌 조선 선도 기업의 역량을 확인하고, 한·미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30일 존 필린 신임 미 해군성 장관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존 필린 장관을 만나 조선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직접 소개하고, 한·미간 조선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존 필린 장관은 상선 건조 현장을 둘러본 후 세계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 등 함정을 건조하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야드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존 필린 장관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대한민국 해군에 지난해 11월 인도한 ‘정조대왕함’에 직접 승선, 함장으로부터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함 정조대왕함의 뛰어난 성능과 첨단 작전 능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존 필린 장관은 올해 말 진수를 앞두고 있는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을 비롯한 주요 함정들을 둘러봤다. 현장 시찰을 마친 후 존 필린 장관은 “이처럼 우수한 역량을 갖춘 조선소와 협력한다면 적시 유지·보수 활동이 가능해져 미 해군 함정이 최고의 성능을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이 조선 산업을 대대적으로 재건하기 위한 법안 'SHIPS for America Act(미국을 위한 조선업과 항만시설법)’을 30일 공동 발의했다. 지난해 말 118대 의회에서 처음 발의됐던 이 법안은 119대 의회 새 회기에서도 양당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다시 상정돼, 사실상 이견없는 초당적 조선업 부흥 정책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조선업과의 협력을 연일 강조하고 있는 만큼, 국내 조선 업계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HIPS for America Act는 상원에서 마크 켈리(민주·애리조나), 토드 영(공화·인디애나) 의원이, 하원에서 존 가라멘디(민주·캘리포니아), 트렌트 켈리(공화·미시시피)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했다. 리사 머카우스키(공화·알래스카), 존 페터먼(민주·펜실베이니아) 의원 등도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의회 상·하원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이 모두 함께 법안을 발의한 것이다. 법안의 핵심은 10년 안에 미국 국적의 국제 상선 250척을 새롭게 건조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 국적 선박이 국제 해운에 투입된 수는 80척에 불과한 반면, 중국은 5500척에 달한다. 미국 의회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