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오는 19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창립 64주년을 기념해 'KR 창립 64주년 기념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지속가능 및 디지털화된 미래를 위한 협력과 통찰력(Collaborative Insights for a Sustainable and Digitalized Future)'으로 해사산업이 함께 협력해 친환경적이고 디지털화된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세미나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 사무총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이형철 KR 회장이 임기택 명예 사무총장에게 인터뷰를 하는 형태로 IMO 재임 기간동안의 경험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대담을 가진다. 이후 제 1세션에서는 '디카보나이제이션(Decarbonization)'를 주제로 △Transition to Net-Zero with KR : Responding to Upcoming GHG Regulation(조준호 KR 팀장) △맞춤형 GHG 전략(이원 현대글로비스 팀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김연태 KR 기술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남창섭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장, 김용환 서울대학
삼성전자 미국법인(SEA)이 HMM의 9만 6,000건에 달하는 '잘못된' D&D(Demurrage & Detention)로 큰 손실을 봤다며 美 연방해사위원회(FMC)에 HMM을 고소했다. 손해배상 청구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수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2020년 중반부터 HMM이 미국의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삼성전자 컨테이너를 적시에 옮기지 못하는 등 내륙운송을 통해 컨테이너를 지정된 위치에 적시에 옮기지 못하는 일이 반복됐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고소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HMM이 섀시와 트럭 부족부터 혼잡 및 악천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명'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삼성전자 미국법인인 HMM에 제기한 고소 규모는 앞서 삼성전자 미국법인이 중국 선사 Cosco를 상대로 제기한 약 2만 2000건의 고소를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평균 D&D 비용이 컨테이너박스 TEU당 하루 75달러에서 300달러에 달하는 것을 감안할 때 HMM에 청구되는 금액은 최소 700만 달러 이상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소매업체가 불공정 운송을 이유로 에버그린
교각 충돌 및 붕괴로 입출항이 잠정 중단됐던 美 볼티모어항이 11주만에 재가동에 성공했다. 볼티모어항 수로 재건을 맡은 미 육군공병대(USACE)는 붕괴된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리지(Francis Scott Key Bridge) 교각의 5만 톤에 달하는 잔해 제거 작업이 모두 완료됐으며, 볼티모어항을 드나드는 상업 해상운송을 위한 수로가 12일 재개통됐다고 밝혔다. '달리(Dali)호' 충돌사고가 발생했던 지난 3월 26일 이후 78일, 약 11주 만이다. 너비 700피트(약 213.3m), 깊이 50피트(약 15.2m)의 기존 수로는 사고 이전과 똑같이 이용가능하다. 볼티모어항은 사고 이후 대체수로가 총 4차례에 걸쳐 확보됐지만 사고 이전과 같이 넓지가 않다보니 일반상선의 운항이 어려워 컨테이너 운송용 바지선과 자동차와 농기구를 운송하는 일부 RORO선 정도만 통항이 가능했다. 당초 복구작업은 5월 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돼 왔으나 교각 잔해 절단 및 장비 공정의 복잡성과 안전예방조치 및 기상악화 등으로 인해 6월 중순으로 일정이 순연된 끝에 이번에 완전히 재가동에 성공했다.
올해 첫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제1회 ‘선원의 날’을 맞아 EBS가 제작한 특집 다큐 “나는 선원이다”가 오는 15일 오후 3시 5분부터 방송된다. “나는 선원이다”는 ‘뱃놈’이라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꿈과 미래를 위해 꿋꿋하게 대양을 누비는 우리나라 선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선원의 숨은 역사와 양성 과정을 소개하고 바다 위에서 선원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서는 태평양과 파푸아뉴기니를 오가며 참치를 잡는 원양어선에 승선한 1등 항해사 김현무(30)씨의 일상을 보여줌으로써 선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지금과는 다른 방향에서 접근한다. 김현무 항해사가 직접 촬영한 영상 속에는 유쾌한 청년의 삶이 고스란이 담겨 있다. 탁 트인 태평양이 바로 보이는 선실에서 인터넷도 하고 외국인 선원들과 요리도 해서 나눠 먹는 청년 선원의 소소한 일상을 보여준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서는 어떻게하면 선원이 될 수 있는지 선원양성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해사고나 해양대를 통해 정식 해기사로 양성되는 과정부터 일반대학을 졸업한 일반인들이 해기사가 될 수 있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오션폴리텍 과정까지 소개한다.
국내 최초의 함정 분야 MRO 수출 실적을 보유한 HD현대중공업이 유관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관련 시장 선점 초석을 쌓았다. HD현대중공업은 11일 울산 동구 인재교육원에서 국내외 함정 MRO (Maintenance Repair & Overhaul, 유지·보수·정비) 관련 업체 9곳과 ‘함정 MR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미국선급협회(ABS)를 비롯해 선진엔텍, HSG성동조선, 비앤에프테크놀로지, 티엠지종합엔지니어링, 케이알엔지니어링, 영창중공업, 하이에어코리아서비스, 세스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함정 MRO 사업의 핵심인 정비 전문업체 및 중견 조선소, 정비 인프라 구축 전문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역량을 갖춘 업체들과 협력해 기존 건조 중심의 함정 사업을 엔지니어링·서비스 사업으로 확장하고,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품 공급, 정비 지원 등의 사업 영역을 정비시설 현대화 및 플로팅도크 건조 등 정비 인프라 구축사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의 우수한 정비 기술력과 비앤에프테크놀로지의 AI
수산대기자로 명성을 날렸던 남달성 전 한국수산신문 부사장이 11일 별세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17호실이며 장례시간은 오는 13일까지다. 조문은 11일 16시부터 가능하며 장지는 참회와 속죄의 성당이다. 상주는 배우자 함연순, 아들 남건우, 남성우, 자부 정성문 씨. 고 남달성 기자는 부산수산대학 증식학과를 나와 1969년 서울신문 수습기자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동아일보 기자와 한국수산신문 주간 겸 상무, 한국수산경제신문 주간 겸 상무, 전무, 한국수산신문 주간 겸 부사장을 역임하고 2014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저자는 라스팔마스 등 세계 12개 원양어업기지를 순방하며 취재 보도하는 등 우리나라 수산 발전에 기여했다. 저서로는 <외진바다, 외진 사람들>,<기자 45년, 수산사설30년>, <대양에선 개척자들> 등이 있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와 해양수산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6월 12일(수) 부산 파크하얏트에서 ‘제4차 해양공동위원회’와 ‘제7차 해양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동시 개최한다. 이번 위원회에는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과 조디 마하르디(Jodi Mahardi)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제1차관을 비롯해 양국의 정부 관계자 및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와 2016년 5월 ‘한-인니 해양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1차 해양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제4차 해양공동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계기로 확립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다양한 협력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 외에도 바탐·제네보라 지역 항만개발, 해조류 양식 등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걸친 양국 간 협력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와 관련해서는 우리나라가 최초로 인도네시아 노후 해양플랜트를 해체하고 이를 인공어초로 재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국민 의견을 반영한 SNS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여,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천항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IPA는 대국민 양방향 소통 활성화를 위해 국민제안 채널인 ’아이디어 전달해(海)‘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아이디어 전달해(海)‘를 통해 제안받은 총 456건의 국민제안 아이디어 중 ’IPA 스탬프 투어 및 SNS 인증샷 미션 개최‘를「IPA 8대 국민소통과제」로 선정했다. 이에, 올해 IPA는 국민제안을 반영한 ’2024년 SNS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여, 인천항 인지도 제고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SNS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IPA 공식 SNS 채널에서 6월 5일(수)부터 26일(수)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스탬프 투어 장소를 방문한 인증샷을 개인 SNS 채널에 해쉬태그*(#인천항만공사스탬프투어)와 함께 게시하면 방문 장소 개수에 따라 선별하여 다양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인증 장소 중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인천항 내항 재개발 열린 홍보관 중 한 곳은 필수로 방문해야 한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인천항만공사 공식 SN
종합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이 정기 컨테이너선 서비스를 시작한다. 팬스타그룹은 해운 분야 계열사인 팬스타라인닷컴이 오는 30일부터 한일 항로에 634TEU급 컨테이너 전용선 ‘아너 보이저(Honor Voyager. 총톤수 5,393톤)호'를 주 1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매주 일요일 부산 북항에서 출발해 일본의 주요 항만인 고베(화요일)-도쿄(수요일)-요코하마(수요일)-나고야(목요일)에서 하역한 뒤 부산(토요일)으로 돌아온다. 1990년 창립한 팬스타그룹은 그동안 페리(Ferry)와 로로(Ro-Ro)선을 이용해 한일 및 한중일 간 고속운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통관, 보세창고, 일본 내 철도 연계운송 등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에 정기 컨테이너선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이로써 페리와 로로선, 컨테이너선을 결합한 새로운 운송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한층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팬스타그룹은 내년 상반기 중에 컨테이너선을 추가로 도입해 일본 내 기항지를 확대하고, 향후 한일 항로 외에 중국, 동남아 등지에 대한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팬스타그룹 엄상훈 부회장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 위원장 박성용)은 우리나라 해운수산업의 핵심인력인 선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선원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며 선원직 매력화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올해 첫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제1회 ‘선원의 날’을 맞아 선원과 선원가족, 국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지난해 개정된 선원법에 따르면 매년 6월 셋째 주 금요일을 선원의 날로 정하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기념식 및 관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 지정된 선원의 날은 6월 21일이며,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기념행사는 선원의 날 당일 한국해양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선원노련, 정부(해양수산부) 및 선원 유관기관은 제1회 선원의 날을 맞아, 6월 15일부터 한 주를 선원주간으로 선포하고, 선원과 선원가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15일 오전에는 대한민국 1세대 선원들이 배에 몸을 싣고 출발했던 부산항에서 걷기축제를 열어 선원과 선원가족, 시민이 북항친수공원을 걸으며 행진을 한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선원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나는 선원이다’가 EBS에서 방영된다. 선원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